GEO·AEO 검증 분과 신설과 제안 심의 결과
8월에 접수한 분과 신설 제안을 분과장들이 검토했습니다. 한 건을 신설하기로 했고 나머지는 기존 분과에서 다루기로 했습니다.
공지
무엇을 알리는가
분과연구회 신설 제안 접수 안내로 받은 제안을 분과장들이 함께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GEO·AEO 검증 분과를 새로 두기로 했습니다. 분과장에는 최유진 연구위원을 위촉했습니다.
회칙 제14조는 의견이 갈리는 사안을 분과장들의 협의로 결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접수 공고에서 신설하기로 한 제안과 그러지 않기로 한 제안을 모두 남기겠다고 밝혔으므로, 아래에 함께 적습니다.
신설하기로 한 제안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와 답변 엔진 최적화(AEO)라는 이름으로 유통되는 기법들의 효과를 확인하자는 제안이었습니다. 신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존 분과 어디에도 정확히 들어가지 않습니다. 검색엔진 분과는 엔진의 동작을, 인용·출처 분과는 답변의 근거를, 측정·평가 분과는 측정 방법을 다룹니다. “바깥에서 권장되는 개입이 실제로 효과가 있는가”는 이 셋을 가로지르는 질문입니다.
둘째, 확인할 대상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답을 먼저 쓰라거나, 출처를 본문에 넣으라거나, 구조화 데이터를 붙이라거나, 특정 파일을 두라는 조언이 널리 돌지만 그 근거를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확인하는 일 자체를 하나의 연구 주제로 세울 만하다고 보았습니다.
분과의 성격은 권장이 아니라 검증입니다. 신설을 논의하면서 분과장들이 가장 오래 이야기한 지점도 여기였습니다. 기법을 다루는 분과를 두면 학회가 그 기법을 권하는 곳으로 읽힐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분과 이름에 검증이라는 말을 넣어 위치를 분명히 하기로 했습니다. 중립 의무는 회칙 제7조에 이미 적혀 있습니다.
신설하지 않기로 한 제안
멀티모달 검색 분과 — 이미지·음성 질의를 별도 분과로 두자는 제안이었습니다. 다루어야 할 주제라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현재 구성원 가운데 이 영역을 맡아 진행할 분이 없어 분과를 세워도 1년 안에 회칙 제12조의 휴면 요건에 걸릴 것으로 보았습니다. 검색엔진 분과의 관찰 범위에 포함해 두고, 맡아 주실 분이 생기면 다시 제안하는 쪽으로 정했습니다.
산업 적용 분과 — 기업이 AI 검색을 어떻게 쓰는지를 다루자는 제안이었습니다. 학회가 특정 사업자의 이해와 가까워지는 구조를 만들 우려가 있어 신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용자 쪽 관찰은 인용·출처 분과가 이미 다루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 분과의 연구 범위와 참여 방법은 분과연구회 페이지에 정리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회원 가입 신청과 함께 관심 분과를 적어 보내 주십시오. 자격 요건은 없습니다.
첫 활동은 GEO·AEO 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니는 기법들의 목록을 만들고, 각각이 무엇을 주장하며 그 주장이 어디에 근거하는지를 정리하는 일입니다. 정리된 목록은 공개하고, 그 가운데 측정 가능한 것부터 설계를 짜 정기 세미나에서 공유합니다.
문의
분과 신설 절차나 참여에 관한 문의는 학회 연락처로 보내 주십시오. 구성원과 각자 맡은 일은 구성원 소개에 있습니다.